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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의 젊은이들에게 읽기를 원하는 글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우선생각하고 남을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겠지요. 이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에 남을 무시하고 나만을 위해서는 안 되지만 남에게 불이익과 불편을 주지 않는다면 자신을 충실하게 하여야하지 않을까? 그러기에 남보다는 우리를 챙겨야하는 마음에서 일가의 여러분들이 잘되기를 바라며 특히 젊은이들은 앞으로 우리일가의 미래을 짊어지고 나갈 사명도 함께 있기에 더욱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입니다. 별로 할일 없는 백수이기에 가끔은 사회에 봉사랍시고 시간을 때우긴 하지만 이것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인식하고 하는 마음이라는 생각도 해본답니다. 몇일 전 읽은 책의 내용이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마음먹고 한자 한자를 안경 너머로 장시간(?) 걸려서 입력을 하긴 했지만 유명한 글이라서 이미 모두 읽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도 올려놓으니 다시 상기하는 뜻에서 보아주었으면 합니다. ============================= =============================== 인간관계를 잘 맺는 비결 1. 상대방에게 신뢰를 받은 교제의 대원칙 우리가 살면서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들에게는 감사의 마음과 또한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하다. 만일 자기에게 그토록 친절하게 대해 준 것에 대해 기뻐했다면 너도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어야한다. 네가 진심으로 친절하게 대해준다면 상대방도 기뻐해 줄 것이다. 이것은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 대원칙이다. 인간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존경하는 친구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상대방을 생각하고 기쁘게 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솟아나는 법이다. 이런 마음이 없으면 실제로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없다. 사람을 사귀는데 있어서의 원칙은 이렇게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위에 선다면 어떤 언동을 취하면 좋은가를 스스로 알 수가 있게 된다. 남을 기쁘게 하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귀는 가운데서 실제로 남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너에게 꼭 이것을 가르치고 싶구나.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한 가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자기가 받아서 기쁜 것을 남에게도 해주라는 것이다. 잘 생각 해 보렴. 남이 어떤 일을 해주었을 때 네가 가장 기뻤는가를 말이다. 그것을 알았으면 그것과 같은 일을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상대방은 틀림없이 기뻐할 것이다 그러면 실제로 기쁘게 해줄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떤 것에 조심하면 될까? 대화를 혼자 독점하지 말아라 우선 얘기를 많이 하는 것은 좋지만 혼자서 지루하게 떠들어 대는 것은 좋지 않다. 만약 오랫동안 떠들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면 최소한 듣고 있는 사람을 지루하게하지 않도록 될 수 있으면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써야한다. 그러나 그것도 최소한으로 한정시키는 것이 좋다. 애당초 대화라는 것은 혼자서 독점하는 것이 아니다. 너 혼자서 전부의 몫까지 뒷바라지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특히 각자에게 자기 몫의 지불 능력이 있는 경우는 너는 너의 몫만 이야기하면 된다. 혼자서 계속 떠들어 대는 사람을 자주 보게 되는데 그런 사람은 대개 불쌍하게도 그곳에 있는 누군가 한 사람, 그것도 대부분 가장 말수가 적은 사람이든가, 우연히 옆에 앉게 된 사람을 붙잡고 약간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면서 계속차례로 말을 이어나간다. 이것은 대단히 예의에 어긋난 일이라고 생각 되지 않느냐? 그리고 도저히 공명정대한 태도라고는 할 수가 업다. 대화라는 것은 공동으로 만들어 내는 공공의 것이다. 하지만 만약 반대로 네가 그러한 무자비한 인간에게 붙잡혔을 때, 그것이 참아줄 수밖에 없는 상태라면 할 수가 없다. 대화라는 것은 공동으로 만들어 내는 공공의 것이다. 최소한 겉으로는 그 사람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체하면서 꾹 참을 수밖에 도리가 없다. 반발을 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으로서는 잠자코 귀를 기울여 주는 것처럼 기쁜 일을 없을 터이니까 말이다. 애기 도중에 등을 돌리거나 인상을 쓰면서 듣는 것처럼 굴욕적인 것은 없다. 상대방에 따라 화제를 선택하도록 하여라. 애기의 내용에 대해서 말하겠는데 될 수 있으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역사이야기, 문학이야기, 외국이야기 등 은 날씨나, 복장이나 소문얘기보다도 훨씬 도움이 되고 즐거울 것이다. 가볍고 약간 재치 있는 얘기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내용적으로는 아무런 도움 되지 않는 것이지만 타입이 다른 사람들의 모임일 때는 공통의 화제로 는 그것이 가장 적당하다. 그리고 협상 같은 것을 할 때, 더 이상 계속함으로 험악한 부위기가 될 것 같은 경우, 가벼운 이야기 는 무거운 분위기를 단숨에 불식시켜준다. 그런 때 조금 재치 있는 화제를 들고 나 올수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가볍게 음식이야기를 하거나 포도주 향기나 제조법의 얘기를 돌린다. 대단히 멋진 풍류라 고 생각하지 않느냐? 상대방에 따라서 화제를 바꾸라는 권고 따위는 지금 새삼스럽게 너한테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배우지 않다고 해서 언제나 같은 화제를 같은 태도로 끄집어 낼 정도의 바보는 아닐 터니까 말이다. 정치가에는 정치가 취양의 화제가 그리고 철학자에게는 철학자 취향의 화제가 있다. 물론 여성에게는 여성취향의 화제라는 것이 있는 법이다. 인생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그런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상대방에 맟추서 카멜리온 처럼 자유자재로 색깔을 바뀌고 화제를 고른다. 이것은 사악한 태도도 천박한 태도도 아니다. 소위 인간의 교제에 있어서는 안 될 윤활유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네가 꼭 그 장소의 무드 메이커가 될 필요는 없다. 주위에 맞추는 쪽이 좋다. 그 장소의 분위기를 재빨리 읽고 진지하게도 되며 , 쾌활하게도 되면서, 필요하다면 농담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있을 때의 에디켓과도 같은 것이다. 자기가 일부러 말을 하지 않더라고 그 사람에게 좋은 면이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 어떤 대화에서 스며 나오기 마련인 것이다. 그리고 만약 자기에게 자신감을 가질만한 것이 없을 때는 구태여 자기가 화제를 고르기 보다는 남들의 싱거운 얘기에 잠자코 맞장구만 쳐도 되는 것이다.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것이 좋은 것은 의견이 대립될 것 같은 얘기는 꺼내는 일이다. 그냥 내버려 두면 의견이 다른 그룹이 험악한 분위기를 띄게 될지도 모른다. 논쟁이 뜨거워질 기미가 보이면 화재를 돌리거나 농담을 하거나 해서 그 얘기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 좋다. 자기 이야기만을 하지말자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은 맨 먼저 자기얘기를 꺼내는 일이다. 이것은 극력 피하도록 한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자기얘기를 하면 다양한 가면을 쓴 허영심이나 자존심이 자연히 머리를 치밀고 올라와서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불쾌한 감정을 갖게 만드는 법이다. 자기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여러 가지가 있다. 돌연 아주 뻔뻔스럽게 얘기의 흐름과는 전혀 관계없이 자기얘기를 꺼내서 결국은 자기자랑으로 끝나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실례도 이만 저만한 실례가 아니다. 좀더 교묘하게 (그렇게 당사자가 생각하고 있을 뿐 이지만) 자기 예기를 꺼내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면 마치 자기가 터무니없는 비방을 받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며 그런 일은 부당하다는 듯이 자신의 장점을 늘어놓으면서 자신을 정당화하여 결국은 자지 자랑을 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무척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나도 말하고 싶지는 않고, 사실이라면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했다. 나도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 일로, 이렇게 지독한 비난을 받지 않았다면 입이 찢어져도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이다. 분명히 정의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래서 비난을 당하면 협의를 벗기 위해서 보통 때 같으면 입에 담지 않을 말까지 해도 된다고 주장하면 된다고 그렇다고 수긍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다면 이 얼마나 얄팍한 겸손인가! 허영심을 위해서라면 창피를 무릅쓰고 겸손함을 내팽개쳐 벌려도 좋단 말인가! 그런 겸손이란 없다. 속셈은 뻔하다. 똑같이 자기얘기를 하더라도 조금 덜 음험하고 자기를 비하 시키는 방법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더욱 어리석은 짓이다. 우선 자기는 나약한 인간이라고 고백한다. 그다음에 자신의 불행을 한탄해 보이고 기독교의 일곱 가지 덕에 맹세를 하는 것이다.(하긴 그렇게 하면서도 다소 부끄러움이나 망설임을 느끼고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 그런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그런 식으로 불행을 한탄해도 주위의 사람들은 동정을 하는 것도 도와주려는 것도 아니며 다만 곤욕스러워할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본인들은 매우 적절하게 말하고 있는 대로 그들에게 는 힘이 부족한 것이다. 그러니까 어떻게 도와줄 수도 없다. 주위 사람들이 난처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대도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하는 그들은 자신도 바보스러운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푸념을 늘어놓을 수박에 없는 것이다. 그들도 자신도 물론 알고 있다. 자기처럼 결점 투성이인 인간은 성공은커녕 사회 속에서 제대로 살아가는 것조차 어렵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달라 질수도 없다. 따라서 힘껏 최후의 발버둥질, 최후의 저항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일이 있느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여기저기서 그런 사람을 보게 될 기회가 있을 테이니까 잘 주위해서 보기 바란다. 자기 자랑으로 평가받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허영심이나 자존심이 표면에 나타나지 않는 쪽은 그래도 괜찮은 편으로 심한 경우 에는 정말로 보잘 것 없는 것까지 끄집어내서 노골적으로 자기자랑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너도 그런 사람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칭찬을 받고 싶은 일념으로 자기자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이다. 그러나 그들의 얘기가 사실이라 하더라도(그런 일은 좀처럼 없지만) 그 때문에 칭찬을 받는 일은 없다. 예를 들면 자기와 그다지 관계가 없는 일, 즉 자기는 저 유명한 큰인물 (누구누구의 후손이라든가. 친척이라든가. 친지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의 조부는 누구누구입니다. 백부는 누구누구 입니다. 친구는 누구누구입니다...” 하고 지루하게 늘어놓는다. 아마 제 되로 만나보지도 못한 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것으로 좋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치고 그래서 어쨌단 말인가? 그렇다고 해서 그사람이 위대하단 말인가 ? 그럴지는 않다. 홁은 혼자서 포도주를 대 여섯 병을 마셨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위해 굳이 한마디 하겠는데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러지 않다면 그 사람은 괴물일 것이다. 이와 같이 예를 들면 끝이 없을 정도로 우리들 인간은 허영심 때문에 바보스러운 말을 하거나 얘기를 과장하고 있다. 따라서 그 때문에 본래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평가를 떨어뜨리고 있다. 본질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을 자랑한다는 것을 스스로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잠자코 있어도 장점은 빛난다. 이러한 어리석은 행위로부터 몸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의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 경력 등 아무래도 자기의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될 때도 자랑을 하고 싶어서 얘기를 하고 있다고 오해를 받을 말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일체 삼가는 것이 좋다. 인격이라고 하는 것은 선악에도 불구하고 언제인가는 알려지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일부러 자기 쪽에서 말할 필요가 없다. 더군다나 본인인 자기 입으로 말한다면 아무도 그것을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자기 입으로 말하면 결점을 숨길수가 있다든가, 장점이 더욱 빛날 것이라는 생각을 아예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런 짓을 하면 결점은 더욱 돋보이고 정점은 흐려져 버린다. 자기 쪽에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으면 오히려 장점이 있다고 남들은 생각하는 법이다. 최소한 겸손하다고 생각할 것은 확실하다. 게다가 불필요한 시기나 비난이나 조소를 받아 정당한 평가를 방해 받는 일은 없다. 그러나 아무리 교묘하게 변장을 했다손 치더라도 자기 입으로 그것을 말해 버리면 주위사람들의 반감을 사서 뜻하지 않은 결과에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의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2. 무게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나 보기에도 성격이 어두운 사람이 있는데 그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첫째, 받는 느낌이 좋지 않고 엉뚱한 협의를 받기 쉽다. 게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자기의 마음속을 털어 놓지 않을 것이다. 능력이 있는 인간은 내면은 신중해도 그것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으며, 외면적으로는 누구와도 쉽게 사귀고 스스럼이 없으렴 영리하게 행동한다. 자기가 지킬 것은 지키지만 외면적으로는 개방적으로 보임으로서 상대방의 방어를 풀어 버리는 것이다. 왜자신의 방어를 굳힐 필요가 있느냐하면 경솔하게 무엇이 든 털어놓아 버리면 대개는 그것이 어니가에 적당히 이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싹싹하게 행동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신중한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상대방의 말은 귀가 아니라 눈으로 들어라 얘기를 할 때는 항상 상대방의 눈을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 캥기는 구석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을 받게 된다. 게다가 얘기를 하고 있는 상대방의 눈을 보지 않는 것처럼 실례이교 용서 받지 못할 일은 없다. 천정을 쳐다보거나 창밖을 내다보거나 담뱃갑을 들고 장난을 하지 말아라. 그런 행위는 지금 자기에게 말하고 있는 사람보다 중요하다고 공언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상대방의 눈을 보지 않는다는 것은 이쪽의 인상을 나쁘게 할뿐만 아니라 자기의 애기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졌는가를 관찰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속을 읽으려면 귀보다도 눈에 의지하는 것이 좋다고 나는 옛날부터 생각해왔다. 나는 생각하지 않는 것을 입으로 말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눈에 나타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에 대한 중상을 하지 말아라 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것은 자기가 자진해서 남의 추문에 귀를 기울이거나 말을 퍼트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당장은 즐거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런 것을 해보았자 아무런 득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중상을 한쪽이 비난을 받을 뿐이다. 웃음에도 품위를 지켜라 큰소리로 웃는 것은 좋지 않다 큰소리로 웃는 것은 쓸모없는 일에서 기쁨을 찾을 수 없는 어리석은 인간이 하는 짓이다. 진짜 기지가 풍부한 사람, 분별 있는 사람은 결코 남을 바보처럼 웃게 만들거나 자기 그렇게 웃거나 하지 않는다. 웃어도 소리를 내지 않고 미소만 지울 뿐이다. 너도 절대로 큰소리로 웃는 따위의 천박한 행동을 하여서는 안 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껄껄거리고 웃는 것은 자기는 바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도 같다. 예를 들어서 구군가 의자에 앉으려고 한다. 그런데 의자가 없다. 엉덩방아을 찧는다. 그때 와 하고 웃음이 터진다. 이 얼마나 저속한 웃음인가? 그런데 그들은 그것을 즐겁다고 한다. 얼마나 저질스럽고 도량이 좁은 즐거움인가 ! 천박스러운 나뿐 장난이나 보잘것없는 우발 사건을 보고 큰 소리로 웃는 것 이외에 좀더 마음이 풍요해지고 표정이 밝아질 수 있는 즐거움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그렇게 큰 소리로 웃으면 귀에 거슬리고 보기에도 흉하다. 그런 웃음을 참으려고 하면 약간만 노력해도 간단히 참을 수가 있다. 그것을 참지 않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 웃음이란 명랑하고 즐거운 것이라는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바보스러움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찮은 버릇으로 자신의 평가를 떨어뜨리지 말라. 웃음이라고 하면 이야기를 함으로서 헤프게 웃는 버릇을 가진 사람이 있다. 나의 친지인 월러씨도 그런데, 그의 인격은 지극히 훌륭하지만 곤란하게도 웃지 않고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이 사람을 잘 모르는 사람은 그 모습을 보면 처음에는 약간 머리가 돌지 않았느냐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다지 인상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버릇이 많다.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을 때는 어색한 동작이나 이상하게 제스추어 같은 것을 쓰던 것이 그대로 몸에 붙어버린 것이 아닐까? 처음에 세상에 나왔을 때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여러 가지 표정을 지어 보거나 갖가지 동작을 시도해보거나 하는 것이다. 그것이 어느 틈엔가 버릇이 되어 지금도 코를 손으로 비비거나 머리를 긁적거려 보거나 모자를 만지작거리는 것이다. 밖에서 볼 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해 하거나 침착성이 없는 사람은 어딘가에 그런 버릇이 남아 있는 법이다. 그런 사람은 주위에 많이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으로 좋다는 것은 아니다.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남이 보기에 인상이 좋지 않은 동작은 될 수 있는 대로 그만두는 것이 좋다. 3. 그룹 활동에서 성공하는 비결 기지나 유머 또는 농담은 어떠한 집단 안에서밖에는 통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것은 특수한 토양에서 생겨나는 것이리라. 다른 땅에 이식하려고 해도 무리일 때가 많다. 어떤 그룹에서도 그 그룹 특유의 배경이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서 독특한 표현이나 말이 생기고 나아가서는 독특한 유모나 농담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을 토양이 다른 별개의 그룹으로 가지고 간다고 해도 그것은 무미건조하여 아무런 재미도 없을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효과가 없는 농담만큼 비참한 것은 없다. 좌석은 흥이 깨지고 심한 경우에는 무엇이 우스운지 설명해 달라고 한다. 그런 때의 참담한 기분은 새삼스럽게 여기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런 일은 농담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모임에서 들은 얘기를 다른 모임에 가서 경솔하게 입에 담는 행동은 삼가야한다. 대수로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겠지만 돌고 돌아서 상상이상의 중대한 사태를 일으키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거기에다 첫째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예법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규약 같은 거야 없다고 하지만 어딘가에서 들은 회화내용을 함부로 입 밖에 내지 않는다는 것은 암묵의 약속과도 같은 것이다. 또한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비난을 받게 되고 어디를 가든 기분 좋게 받아 주지 않게 된다. 자기의견을 갖지 않은 호인은 큰 인물이 될수없다. 어떤 그룹이나 이른바 호인이라는 것이 있다. 좋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끼게 된 사람이다. 그들을 잘 관찰해보면 사실은 아무런 특색도 없고 매력도 없으며 자기의 의견이나 의지도 없는 사람인 경우가 적지 않다. 그들은 그룹의 사람들이 한일이나 말에는 무엇이든 지 간단하게동의를 하고 양보하며 칭찬의 찬사를 바친다. 그룹의 태반이 드물게 동의했다는 것만으로 아무리 잘못 된 것이든 바보스러운 것이든 그야말로 가단하게 영합하고 만다. 어째서 그런 시시하고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일까? 그것을 달리 잡을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너는 보다 참신한 이유로 그룹의 일원으로 영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의지와 사고를 가져야하며 그리고 그것을 손쉽게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단다. 다만 그것을 표현할 때는 예의바르고 유머가 있어야하고 그리고 가능하다면 품위를 지켜지면서 행위 해주기를 바란다. 아직 네 나이에서는 위에서 말을 하거나 비난 섞인 듯한 말을 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 소위 호인의 아첨과 같은 것이 아니라면 남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일은 그자체가 비난받을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다. 오히려 타인과의 교제에 있어서 빼 놓을 수없는 것이 아닐까? 예를 들어 사소한 결점은 못 본체한다거나 다소 비위에 거슬리는 언동도 너그럽게 보아 넘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일정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적극적으로 인사차례를 하는 것도 묵인해줄만하다.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겉 치례인사를 듣는 측도 추어주면 기분 나쁘지 않겠지만 추어주지 않으면 그 이상 향상되지 않는다는 차이 뿐이다. 겉치레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뛰어난 능력이다 어떤 그룹에서도 그 그룹의 말씨라든가 복장, 취미와 교양 을 좋아하는 인물이 있다. 여성이라면 우선 미모와 기지, 복장, 그밖에 모든 면에서 걸출한 인물일 것이다. 남성도 비슷한 조건이겠지만 그날의 자리를 열광 시켰느냐의 여부보다도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그룹전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물이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이를 가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수가 된다. 뭇사람들이 이런 인물의 주의에 모여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일종의 위압감을 풍기게 하는 것이겠지. 이에 역행하면 어떻게 될까? 즉각 추방이다. 어떠한 것도 예의범절이나 취미나 복장도 그 자리에서 거절당한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에 대해서는 순순하게 응해주면 된다. 다소의 아부는 괜찮겠지. 그렇게 되면 강력한 추천장을 얻은 것과 같은 것으로서 그룹내부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인근 의 영역까지 출입할 수 있는 패스포트를 손에 넣을 수가 있다. 4. 배려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남을 화나게 만들기보다는 기쁘게 해주고 싶으면, 욕을 먹는 것보다는 칭찬을 듣고 싶으면, 미움을 받는 것보다는 사랑을 받고 싶으면, 언제나 상대방에게 마음 쓰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그것도 아주 조그마한 일이면 된다. 예를 들면 사람에게는 자기 조그만 버릇이라든가 취미,. 좋고 싫어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관찰 하는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눈앞에 내밀고 싫어하는 것은 집어 넣는다. 비근한 예로 말하면 “당신이 좋아하는 포도주를 준비 해 두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으로 족하다. 또는, “그분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오늘은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해도 좋다. 그런 눈에 띄지 않는 배려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만들고 자기에게 이토록 신경을 써 주고 있는가 하고 감격하게 만든다. 그와 반대로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부주의 때문에 그것을 내놓거나 하면 결과는, 바보취급을 당했다고 생각하거나 경멸당했다고 생각해서 언제까지나 좋지 않게 생각 할 것이다. 아주 자질구레한 것도 괜찮다. 자질구레한 것일수록 특별한 마음의 배려를 느끼고 훨씬 더 큰일을 해준 것보다 더 감격할 것이다. 너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주 조그만 배려가 얼마나 기뻤던가를,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지니고 있는 허영심이 그 일로 얼마만큼 만족되는가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다. 단지 그 정도의 일로 그 후 그 사람에게 기울어지고 그 사람이하는 일 모두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란 그런 것이다. 상대방이 바라는 것을 칭찬 해주어라. 특정한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거나 특정한 사람과 친구가 되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 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내서 그 사람이 칭찬받고 싶어 하는 것을 칭찬해주는 방법도 있다. 인간에게는 실제로 훌륭한 부분과 훌륭하다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는 법이다. 훌륭한 부분을 칭찬받는 것은 기쁘지만, 그 이상으로 기쁜 것은 훌륭하다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을 칭찬받는 것이다. 이것처럼 자존심을 만족시켜주는 일은 없다고 해도 좋다. 예를 들면 당시의 정치가로서는 (아니 아마도 지금까지 의 정치가 가운데서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발군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리술리외(Richelieu)에 추기경을 상기해보기 바란다. 리슐리외 추기경은 정치가로서의 명성에 만족하지 않고 시인으로서도 누구보다도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쓸모없는 허영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극작가 크로내이유 의 명성을 시기하여 다른 사람에게 명해서 일부러 “르시드”지의 비평을 쓰게 했다. 이것을 본 아첨에 능숙한 사람들은 리슬리외 추기경의 정치수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언급해도 극히 미미한 범위에 그치고) 다른 한편으로 계속 시인으로서의 재능을 찬양했던 것이다.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호의를 갖게 만드는 최고의 약이라는 것을, 리슬ㄹ외 추기경은 정치수완에는 자신이 있어도 시인으로서의 재능에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나 모두 칭찬을 받고 싶어 하는 구석을 갖고 있다. 그것을 찾아내려면 관찰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 사람이 즐겨 화제로 삼는 것을 잘 주의해서 관찰하면 된다. 대개는 자기가 칭찬받고 싶은 일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ㅎ싶은 것을 가장 많이 화제에 올리는 법이다. 그것이 바로 급소이다. 그곳을 찌르면 상대방은 함락된다. 때로는 눈 감아 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 말을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천박한 아첨을 이용해서 사람을 농락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결점, 악행까지를 칭찬할 필요는 없으며, 칭찬해서도 안 된다. 아니. 오히려 그런 것은 증오해야하며, 좋지 않다고 단언해야 한다고 나는 믿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결점이나, 천박스럽지만 어린애 같은 허영심에 눈을 감지 않으면 도저히 이 세상을 살아 나갈 수 없는 법이다. 누군가가 실제보다도 현명한 인간으로 보이고 싶다거나 아름답게 보이고 싶다고 생각했다하더라도 그것은 누구에게도 해가 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런사람들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말을 해서 불쾌한 인상을 주는 것 보다는 나 같으면 차라리 다소의 아첨을 해서라도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친구가 되는 쪽을 택하겠다. 상대방에게 장점이 있다면 너도 기분 좋게 찬사를 보낼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으로서는 그다지 찬성할 수 없는 일이라도 그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면 눈을 감아주고 찬성을 하고 있는 쪽이 좋은 경우도 있는 법이다. 우리들은 자기의 생각뿐만 아니라 버릇이나 복장과 같은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비방을 하면 상처를 입고 인정을 하면 기뻐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각기 특유한 사고방식, 행동양식, 성격, 외관, 이 있다. 그것에 대해 최소한 이쪽에서는 입에 담아서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약속처럼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기와 달라도 그것이 각별이 나쁜 일이나 자기의 위신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닌 이상 은 자진해서 순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 듣는 곳에서 칭찬해라.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칭찬은 다소 전략적이기는 하지만 안 듣는 데서 칭찬하는 것 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못 듣는 곳에서 칭찬을 해서는 의미가 없다. 그 말이 확실하게 칭찬을 한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칭찬한 것을 전해줄 것 같은 사람을 고르는 일이다. 전달을 함으로서 그 사람도 득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하면 확실히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어쩌면 과장해서 칭찬을 해줄지도 모른다. 남에 대한 찬사 가운데 이처럼 기쁜 것, 효과적인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5. 친구가 많고 적이 많지 않는 사람이 강자다. 이세상은 적이 없는 사람은 없으며 모든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사람도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사랑을 받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느냐하면 그것은 아니다. 나의 오랜 경험에 의하며 친구가 많고 적이 많지 않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 그런 사람은 원한을 사거나 시기를 받는일이 좀처럼 없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빨리 출세를 할뿐만 아니라 만일 타락을 하더라도 사람들의 동정을 모으면서 우아하게 타락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친구가 많고 적이 적다고 하는 것은 항상 마음에 두고 노력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하나의 목표가 아니겠느냐? 인간은 머리가 아니라 배려로 자신을 지킨다. 너는 고 아몬드 공작의 이야기를 들어본 일이 있는지 모르겠구나, 머리는 좋지 않았는데 예의범절에 있어서 는 그를 앞서는 자가 없었고, 이 나라에서 제일 덕망 있던 인물이란다. 원래가 소탈하고 고분고분 한 성격인데다가 궁정생활이 나 군대생활에서 몸에 익힌 유연한 태도와 자상한 마음의 배려가 더해져서 그 매력은 이 사람의 무능함(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무능력함에 가까웠다.)을 보충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누구에서도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았다. 그 인망의 진가가 현저하게 나타난 것은 앤 여왕의 사후, 불온한 움직임을 보인 사람들이 탄핵재판을 받을 때 동조행동을 했다는 협의로 아몬드 공작에 대해서도 형식상 같은 처벌을 내릴 필요가 생겼을 때였다. 탄액을 받기는 했지만 당시의 정당간의 치열한 다툼에도 불구하고 공작을 철저하게 파괴하려는 신랄한 태도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아몬드 공작의 탄핵결의안은 그밖에 누구에 대한 것보다도 매우 적은 찬성표로 상원을 통과했다. 그리고 그 탄핵의 장본인이기도 했던 당시의 국무장관 스탠포드씨(후에 백작이됨)가 서둘러 앤 여왕의 뒤를 이은 죠지1세와 흥정하여 조정에 나섬으로 써, 다음날은 공작을 왕에게 접견을 시킨다는 단계에 이리고 있을 때였다. 아몬드 공작을 빼앗겨서는 이 소송에서 이길수 없다고 판단한 스투어트 왕조 부활파의 포체스터 주교가 서둘러 이 머리가 시원치 않은 불쌍한 공작에게 달려가서 조지1세아 접견을 해보았자 불명예스러운 복종을 강요당할 뿐 은사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속여서 아몬드 공작을 도망시켰다. 그 후 아마노드 공작의 사권박탈이 가결되었을 때에도 그것에 항의하여 대중이 치안을 문란케 할 정도로 엄청난 소동을 일으켰다. 공작에게는 적은 없었으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수 천 명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 원인을 따져 보면 고작이 남을 기쁘게 해주겠다는 자연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그것을 경험에 의하여 실천했기 때문에 이다. 사랑받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라 신망만큼 합리적이고 착실한 근거는 없다. 한사람의 인간을 밀어 올리는 것은 사람들의 호의이고 애정이며 서의다. 그러한 것을 손에 넣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러기위해서는 우선 손에 넣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까지 노력하지 않고 얻은 사람은 없으니까 말이다. 사람들의 호의나 애정이라고 내가 말하는 것은 연인사이의 감상적인 감정이나 친구 사이의 우애 처럼 가까운 관계에만 한정 되는 것과는 별개의 것이다. 우리들의 갖가지 사람들과 관계를 가질 때 그 사람에게 알맞은 기쁨을 줌으로써 손에 넣을 수 있는 좀더 광범위한 호의, 애정, 선의를 가리킨다. 이런 좋은 감정은 그 사람의 애해 와 대립하지 않는한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이다. 나보고 누군가 지금까지의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20세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해 보라고 한다면 나는 인생의 대부분을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노력을 하는데 쓰고 싶다. 옛날처럼 나에게 얼굴을 돌려주기를 바라는 남성이나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에만 전념하고, 다른 사람은 아무래도 좋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반드시 그만두고 싶다. 만일 자기가 노렸던 인물의 평가가 잘못되어 있었다면 다른 사람은 화가 나있을 것이고 어느쪽을 향해야 좋을지 모르고 길거리에서 방황하게 된다. 그것보다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그 속에서 편안이 있는 쪽이 낫다. 그것이 가장 큰 후원자인 것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인간은 신망에는 약한 법이다. 신망이 있는 사람들을 후원자로 갖고 있는 사람은 성공의 가능성도 그리고 비율도 높다. 여성도 신망 있는 남성에게는 마음이 끌리는 법이다. 신망을 모으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우아한 태도 진지한 눈매, 조그만 마음의 배려, 상대방이 기뻐하는 말, 분위기, 복장 등 아주 조그만 행위들이 몇 가지가 모이면 상대방의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 가운데는 보기는 아름답지만 조금도 내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여성, 사려 분별은 있지만 아무리 해도 좋아할 수 없는 인물이 많이 있었다. 왜 그런지 이미 너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아름다움, 능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몸에 익히는 것을 게을리 하였기 때문이다. 얼마나 커다란 잘못이냐? 나는 그다지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는 여성과 사랑을 한적이 있다. 그러나 그 여성은 기품이 넘쳐흐르고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법,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고 있었다. 나는 내 평생에서 이 여성과 사랑을 속삭였을 때만큼 열중했던 일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8세기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이며 문장가인 처스터필드씨가 자기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편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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