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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저의 종파나..시조도 모른채 30년을 살아왔습니다. 16년 전에 고인이 되신 아버님의 존함은 양(楊), 在자善자를 쓰셧으며 저는 떨칠진(振), 가르칠 교(敎)를 쓰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1949년에 태어나셨고 한강 부근에서 성장하 셨습니다. 6.25 전쟁후 약 7살이 되셨을즈음에 가정형편이 어려워 친척분에게 맞겨졌고, 그 집에서의 생활이 힘들어 도망쳐 나와 본가로 가던중 길을 잃었다고 하십니다. 그 후로 강원도 화천 등지의 고아원을 전전하시며 결혼도 하고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너무 어린나이여서 그 당시 한문으로 된 이름표와 본인이 청주양씨라는것, 배를 타고 한강을 넘어다녔던 기억 , 아버님의 부친께서 직업군인이셨다는 점 밖에 기억을 못하셨습니다. 벌써 고인이 되신지 16년이나 지날동안 종파가 있다는 것도 몰랐고 노력도 하지 않은 저의 무지에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제와서 저의 조부모를 찾겠다는 바램까지는 아니지만 곧 태어날 저의 딸아이의 이름을 지을려니.. 최소한 돌림자는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염치없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진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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